인팁과 바람끼
피운다 안피운다 말이 많은데
인터넷 돌아보다가 정말 딱 적절한 설명이 있길래
가져와봤다
INTP – As a perceiving type, the INTP may sometimes want to break away from their commitments and try something new, and this may very well apply to their relationships. Because they are introverted however, it is unlikely they will actively seek out or initiate a side relationship and even if they do, they will likely respect their partners enough to let them know before it gets too serious.
수동적인 타입이며 가끔 관계를 떠나 새로운 것을 원하고 그걸 관계에 적용시킨다. 내향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른 관계를 찾아나서지 않는다. 설사 그렇게 되더라도 기존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새로운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미리 현재 상대에게 알린다.
인간관계에 수동적인 타입(다가오면 생각해보겠지만
안 다가오면 굳이 내가 다가가고 싶지 않은)이라
보통 먼저 관계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려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바람피우고 싶어하는 마음은 애초에 적은 편이다.
하지만 가끔 기존의 관계가 너무 패턴화 되거나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질 때
혹은 더 궁금한 게 없어지거나 늘 똑같다고 느껴질 때
그 관계의 바깥에 있는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인팁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에 인생을 지배당하는 타입이라
호기심을 주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알아보길 좋아한다.
그럴 때 새로운 무언가(사람이 아닐 수 있다)를 탐색하거나
시도하고 그 새로운 것에서 얻은 깨달음이나
그 느낌 혹은 기술 등등을
기존의 관계나 삶에 접목하고 써먹어보면서
기존의 것에 새로움을 더하고 가꾸는 편이다.
마찬가지로 보통은 인팁이 기존 연인에게 질리거나
새로운 매력에 끌리면
호기심에 끌려 탐색은 하겠지만
그 탐색을 통해서 얻은 결과물/인사이트를
기존의 관계에 적용하고 발전시키려 한다.
왜냐면 인팁은 내향이고
에너지와 생각 등의 방향이 내부를 향한다.
관심의 대상은 애초에 외부에 있는 새 자극이 아니라
그 자극을 현재 내가 가진 것에 잘 적용시켜
내 것으로 소화하느냐인 것이다.
내가 외부에 융화되어 끌려가기보다는
외부의 것을 맛보고 그걸 내부의 발전에 사용하는 것에
더 관심이 크다.
맘에 든다고 외부로 끌려가기 보다는
내 맘에 드는 부분만 골라서 끌어오는 타입이다.
그런 이유로.
가끔 인팁은 외부에 끌려가는 것처럼 보인다.
즉, 다른 매력의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 같고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어도
다른 이성과 어울리는 일이 일어날 수는 있다.
선 안 긋고 무분별하게 바람피우는 게 아니라
나름 정한 본인 기준의 선을 지켜가면서
굳이 다가오는 새로움에 대한 유혹을 거절하지 않고
탐색의 기회를 잡고 경험해보려 한다는 뜻.
그런데 보이기는 그렇게 보이더라도
심지어 그런 와중에도
인팁은 본인의 사람, 내 애인을 존중하고
그 사람이 상처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하고
그 사람을 최우선으로 대하고 배신하지 않는다.
애초에 배신, 거짓말을 싫어하고
그런 것과 거리가 가장 먼 유형이라고 생각한다.
(인팁인 나도 정식검사 찐팁 주변인들에 관해서는
감정에 대한 거짓말-이건 본인이 본인 감정을 파악 못해서
자주 일어날 수도 있음, 예를 들면 괜찮아, 같은-
이 아닌 이상은 상당히 신뢰하는 편
굳이 거짓말을 해서 귀찮은 일을 만들지도 않고
맘에 없는 말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지도 않음)
그럴 바엔 차라리 단호하게
(물론 이 경우 오래 전부터 호기심이 사라졌고
외부의 것을 끌어다 관계를 개선하려 해도
그게 먹히지 않았다거나 개선여지가 없었다고 느낄 때)
난 너에게 맘이 없으니 그만하자고 얘길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라도 그 호기심에서 시작된 관계가
너무 심각하게 깊어지기 전에
배우자나 애인에게 미리 알려줘서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애초에 막으려고 한다.
그러니까
인팁이 한 눈을 파는 것은 의외로 잘 일어나는 일일 수도.
한 눈을 판다는 건
새로운 이성을 접할 기회가 있을 때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성격을 알아보고
어울리는 방법, 좋아하는 것 등을 찾아본다거나
그런 식으로 새로운 타입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를
흥미로워 할 수가 있다는 것.
물론 이건 인간이나 연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인팁 한정이고
애초에 연애나 인간에 대한 관심이 없는 종류의 인팁은
연애도 거의 안했을거고 누군가에게 다가가지도 않겠지.
인팁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분야에 대한 능력치나 지식, 태도의 차이가 큰 타입이다.
근데 연애를 최소 세 번 이상 해 본 인팁이라면
어느 정도 연애나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겨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공부해서 발전시키려 할거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또 그렇게 모아진 정보를 토대로 그 사람과 어울려보면서
(단 둘이 데이트를 하지는 않는다. 나름의 선을 지킴)
모아진 정보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쌓는
그 과정을 연인이 있다해도 동시 진행할 수가 있단 얘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정보들,
내 연인과 그 사람의 차이로 인해 내 연인에게 적용 가능한
호감 주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 사람의 어떤 매력이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고
내가 그 매력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내 애인에게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등등.
그런 것들을 현재 관계에 자연스럽게 적용하려 한다.
나 역시도 바람은 핀 적 없는데
(인팁마다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애인이 있는데 다른 이성과 단 둘이 따로 만나 스킨십을 하는 것,
혹은 키스 이상의 스킨십을 바람이라고 생각함.)
여럿이 다 있는 곳에서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같이 춤을 춘다거나 손을 잡는다거나 어깨동무, 팔짱
이런 정도는 거기서 더 발전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어서(사적인 여지를 안 만듦)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것도 인팁마다 바람의 정의가 달라서
인팁 중에 모쏠에 가깝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는 인팁일수록
이 기준은 까다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하지만 건강한 인팁은 내로남불을 혐오하고
이걸 공평하게 자기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같은 기준으로 적용한다.
한 눈도 팔지 말라고 한다면 그 관계는
애초에 시작조차 안할 것 같다.
(이건 내가 7유형이라 더 그런데 5유형은 좀 더 인내심이 있다)
자유가 너무 중요한 인팁이라 그런 관계는 숨 막힌다.
(모쏠이다가 처음 연애하거나
연애를 많이 안 해본 인팁이라면 구속이나 집착도
어느정도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나 시도에 열려있기 때문이지
구속, 집착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경험 후 그게 안 맞는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인팁도 자율성이 꽤 큰 특징인 타입이라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그 관계는 길게 갈 수 없다.
인팁은 나름대로의 바람에 대한 기준과 정의가 있고
그 선을 넘지 않으며 스스로를 이성으로 잘 통제하고
절제하는 것에 대해 은근 자부심도 느끼는 타입들이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조절하고 돌아온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면
현재의 관계에서도 상대가 호기심을 꺼뜨리지 않도록
뭔가를 노력하고 있구나 혹은
발전적인 쪽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구나
적어도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현재 관계에 이런 게 전혀 없다면
인팁은 한 눈 팔고 그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본인이 생각하는 바람피우는 일을 하게 되기 전에,
그런 오점(내가 이성으로 나를 제어하지 못했다는 건
인팁에게 상당히 큰 굴욕감을 준다)을 인생에 남기고 싶지 않으므로
현재 상대에게 그 관계를 시작하기 위해
그 전에 먼저 이별을 고할 수도 있다.
근데 그럴 가능성은 진짜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 관계가 이미 3년 이상 접어들었다면 더 그럴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인팁이 배우자나 오래가는 연인을 골랐다면
분명 거기엔 이유가 있고,
그 정도 지속되어왔다는 건
관계에 호기심을 불타오르게 하는 연료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왔다는 얘기다.
그런 사람과 만나고 있는 인팁이 그걸 포기하고
과연 새로운 매력을 선택할까?
내 생각엔 그렇지 않다.
오래 만나고 있다면 인팁은 현재 연인에게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얘기고
그 연인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상대가 먼저 가고 싶어하지 않는 한은, 말이다.
상대가 가고 싶다면 바로 보내줄 수도 있다고 봄.
나는 만족하는데 상대가 나에게 만족하지 않는 관계를
붙잡고 있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그 연인이 그 동안의 믿음을 다 깨버릴
어떤 치명적인 배신이나 거짓말,
관계의 뿌리를 흔들 잘못을 하지 않는 한은
현재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킬 것이다.
인터넷 돌아보면서 이거 이상 인팁의 바람끼를
잘 설명한 글을 못봐서 냅다 업어왔음 ㅋ
저 몇 줄에 진짜 내가 그 동안 느낀 바람끼에 대한 맘이
다 나오네.
만약 내 애인이 다른 누군가를 궁금해하고 얘기하고
알아보는 것조차도 정서적인 바람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타입과 인팁은 안 맞을 수 있음.
보통은 인팁이 가진 바람의 기준을
스스로 안넘으려 하고
내 애인을 늘 우선순위로 두긴 하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든 순간 나만 생각해야 돼 라고 생각한다면,
말하지 않는 마음까지 굳이 들춰서 파헤친다면
오래가긴 힘들 것 같다.
중요한 건 인팁이 내 애인인 경우
바람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할 듯.
적어도 인팁이라면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지키려는 습성이 있어서
그 기준에 어떻게든 본인 스스로 거기 맞추려 할 테니까.
(인팁이라면서 본인 말이나 본인 기준을 무시하고 행동한다면
인팁 아닐 가능성이 높음. 난 본인이 내뱉은 말을 스스로 취소한 게 아닌데 그 말을 안 지키는 인팁-정식검사기준-을 본 적이 없음.)
내 경우엔 내 사람이 가장 매력적이고 최고의 짝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보면 그 사람이 궁금하고 알고 싶다.
그래서 파헤치고 연구하고 그런 시간을 거치고 호감도 들긴 한다.
근데 상대가 다가와도 결정적인 순간에 선을 긋는다.
연락처를 주지 않는다든가, 사적으로 둘이 만나는 걸 피한다든가.
상대를 연구하고 친해져서 더 알게 되었을 때
그 특징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상호적인 부분도 보는데
인팁이 솔로 기간이 긴 것은,
그만큼 짝을 고르는데에 까다롭다는 뜻이고,
그러다 연애가 시작되고
그 연애기간이 길면 길 수록 만족도가 높은 상태라는 뜻이라서,
현재 상대를 100점 만점으로 두고 새로운 상대를 보는데
보통 대부분 그만큼 만족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 낮은 확률로,
현재 상대보다 더 맘에 드는 부분이 많아서 흔들린다면
현재 상대에게 미리 흔들린다 말하거나
아님 현재 관계의 만족도를 더 높일 방법을 찾거나
이래저래 다 시도해도 안되면 현재 상대와 얘길하고
현재 관계를 끝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이런 경우는 진짜 드물다.
일단 새로 맞춰가기 귀찮고, 현재 만족감이 크고,
내 기존 결정을 믿기 때문이다.
이 모든 귀찮음을 뒤짚어 줄, 다 갖춰진 사람이 나타나거나
현재 사람이 그 만족감과 내 자기 확신에 엄청난 배신감을
던져주지 않는 이상은 일어나지 않을 일
아참
빼먹은 게 있는데.
연애 시작 처음부터 짧게 갈 관계라고 생각했거나
연애 초반부터 상대에 대해 신뢰를 잃었거나
애초에 상대가 신뢰라 할만한 걸 보여준 적이 없다면
인팁은 바람 피울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 인팁이 하는 말로 확인이 가능한데
애정표현 거의 없거나
장기간의 관계를 예상하고 말하는 약속이나 일정 전혀 없고
널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말 없음)
바람 피우는 상대가 너무 좋아서??
아님.
인팁의 바람은 사람에 대한 감정에서 오는 흔들림이 아님.
인팁은 바람을 피우더라도 보통 1회성이고
감정의 교류로 끈끈하게 이어지는 일이 없음.
만약 인팁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한 사람과 여러번 만나며 감정을 싹 틔우는데
님에게도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계속 만나자 한다?
이거 인팁 아님. 인픕이나 다른 유형임.
인팁은 감정으로 바람나는 부류이기가 힘듦.
왜냐면 사람 자체가 좋아지는 일이 드물고
그런 인팁이 진짜 좋아진 사람이 있다?
절대 놔주지 않음
무슨일이 있어도 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함.
그 사람이 슬퍼하거나 상처받는 건 생각도 하기 싫음.
바람피운다면 인팁이 그만큼 진심이 아닌건데,
진심으로 연애했든 아니든
인팁은 정리 없이 지속적으로 바람피우는 스스로를
혐오하게 될거고
나랑 바람피우는 그 상대에 대해서도 똑같이,
이게 바람인 줄 알면서 나를 왜 계속 만나지? 실망이네.
하고 상대의 도덕성에 대해서도 만날수록
의심가고 그 상대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혐오감만 짙어지기 때문에
한 상대를 계속 만나면서 바람피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인팁은 정말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과 연애를 한다면
왠만하면 그 관계를 의리로라도 지켜냄.
하지만 호기심에 시작한 연애라든가
단순히 심심해서 만나보다가 사귀게 된 경우라든가
그런 경우
애초부터 그 관계에 기대도 없고
기대가 없는 만큼 내가 거기에 헌신할 생각도 없고
상대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어서
상대가 뭘 하든 그냥 방임하고 풀어둠
근데 그게 그냥 풀어두고 방임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상대가 믿을만한 사람인가를 계속 주시하고 있음
상대가 만약 못 믿을만한,
내가 잔소리를 해야할 것 같은,
이성친구가 너무 많은데 스스로 조절을 못한다든가
이성을 잃기 쉬운 상황, 술에 취한다든가,을
너무 자주 만들고 즐기는 사람이라든가를 보면
어차피 그냥 둬도 헤어질텐데 싶고
그걸 굳이 뭐라 하진 않지만
그냥 관계에 매이지 않은, 그냥 솔로인 것처럼 행동함.
애인이 저런 류의 사람이라면
애인이 없을 때처럼 자유롭게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유사 썸도 다 즐기고 그냥 꼴리는 대로 다 하고 다님.
왜냐면 그 관계에 신의를 지킬 필요를 아예 못 느꼈기 때문임.
그런 경우에는 상대가 바람피웠다고 욕하든 말든
그냥 아무 생각도 없고 미안하지도 않음
인팁은 말했듯이 감정보다는 논리임.
상대가 저러는데 내가 왜? 나만 신의를 지켜야되지?
이런 생각이 들면,
불공평하다거나 굳이 이 관계를 지켜나가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없으면 막 나가는 경향도 있을 수 있고
상대가 먼저 잘못을 정당화 할 명분을 주었기 때문에
내가 똑같은 잘못을 하는 것에 대해
상대가 상처를 받든 말든 신경 안 쓰고
그걸 잘못이라 생각하기보단
상대가 한 만큼 나도 한다. 딱 이렇게 생각함
(건강한)인팁은 내로남불을 진짜 싫어하고
상대가 우정을 핑계로 이성친구 자유롭게 만나는 사람이면
상대와 동등하게,
없던 이성친구를 새로 사귀어도 된다고 생각함
반대로 내가 이성친구가 많다면
상대가 이성친구가 많은 것도 이해 가능하고
내가 하는 만큼 하는 상대를 찾는 경항이 있음
억울하거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관계는 이어갈 수 없음.
이 경우 바람 피우는 인팁이 있을 수 있는데
어차피 깨질 관계라고 생각해서 막 나가는 거임.
길게 보는 관계라면 상대도 저렇게
이성에게 여지 많이 주는 상대가 아닐 것이고
알아서 선을 명확하게 긋는 것이 확인된 경우
인팁도 그만큼을 지키려 함
그러니 인팁이 바람을 피웠다?
본인을 먼저 돌아보길 바람.
인팁이 바람을 피웠다면
인팁에게 님이 신뢰를 주지 못한거고
그 인팁은 님을 그냥 지나가는 재미상대로 생각하는거임.
길게 갈 연인에게 절대 그런 짓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