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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MBTI-INTP

인팁의 이상형

by J_the NT 2024. 12. 27.

이상형?
그런 게 있나?


이상형이라고 하면 조금 막막하다
인팁은 딱히 정해진 이상형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꼭 잘해봐야지,
이런 것도 없고.


초면에 뭔지 모를 기준을 넘어서
간택당하고 스며드는 게 가장 최고의 방법이긴하다
그 간택 기준은 각 인팁이 다 다르긴 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외모적인 이상형은
딱 정해져있진 않아서
그게 본인에게 어울리고
어느정도 밸런스가 괜찮으면 괜찮은데
인성에 대한 허들은 항상 좀 높았던 것 같다


참고로 앞으로 이 글에서 말하는 '인성'이란
그 상대의 인성이 나쁘고 착하고 이거보다도
상대 성격 장단점이 인팁 본인과
잘 맞을지 아닐지 라는 의미이다

악당을 좋아하는 인팁도 꽤 있다
다만 그 악당 후보에라도 들어가려면
반드시 똑똑해야된다, 어떤 구석은 존경스러워야 한다
멍청한데 인성도 별로인 거 극혐이다




인성이 거지같다고 아예 연애도 안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면들이 드러나면
쨌든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배제하는 경향이 있고
초반부터도 인성적인 면에 조금 집착하는 경향이 있긴 있다


이런 모습이 있다, 고 해서 무조건 우와 내 사람이야
이런 건 없는데,
반대로,
이런 모습은 싫은데, 싶은 게 있으면 바로 배제해버리는 게
인팁들이 상대를 고르는 특징인 것 같다.


그러니까 음.
뭔가 인팁 맘에 들려고 어떤 모습이 되려고 하기보단
거슬려서 걸러지는 것이 없도록만 해도,
인팁에게 간택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인팁은 사지선다에서 하나 정답 딱 찍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오답을 다 골라내시오, 하는 소거법에 익숙한 것 같기 때문에.


과거를 생각해보면,
호기심 때문에 누군가를 사귀는 일 자체는 은근 쉬웠던 것 같은데
어떤 점이 딱 거슬리기 시작하는 순간
바로 손절친 경우가 많았다 상대 모르게 조용히.


뭐 이걸 회피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볼 땐 그건 그 사람의 고유한 특성이고
나 아닌 누군가랑은 잘 맞을 수도 있을 그걸 내가 굳이
뜯어고쳐가며 나에게 맞출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게 나한테 맞춰지면 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으니까
그렇게 책임져야 할 일을 쉽게 가볍게 만들고 싶지 않았고.


물론 내 짝이다 싶으면 완전 나에게 맞춤형인 인간으로
개조(?)...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나밖에 몰랐으면 싶고 다른 사람하고 맞춰지지 못하게
내가 책임질거니까 나랑 오래오래 함께 가자!
이 정도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현재 배우자가 내 인생에 유일무이하게 그런 사람이긴 하고.


그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에겐 내가 너무 바라는 게 없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넌 나한테 아무것도 원하지를 않아"
"나를 정말 사랑하긴 해?"
이런 말을 자주 들었는데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내가 이 사람을 평생 책임질 수도 있겠다 싶은 사람은 없었어서
뭔가를 요구하거나 억지로 맞추지 않고
한두번 말해서 안 바뀌는 부분은 그냥 냅둬(포기해)버렸다


포기한다는 건 내적 손절이라는 뜻인데
내면에 그 사람의 장점 리스트와 단점 리스트를 기록하다가
단점 리스트가 장점 리스트보다 길어지면
그 사람을 완전히 포기하는거고
부분적으로 포기하는 것은 단점 리스트에 기록을 해둔다는 뜻이다


상대도 물론 그럴 수 있고 그러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예상해서
왠만하면 나랑 안 맞는 사람을 처음부터 안 고르려고 노력하고,
또 처음에 보였던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상대가 봤던 좋았던 그 모습만큼을 유지하려고 나름 노력한다


싫은 걸 배제해버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첫 인상이나 초반에 인간적 호감을 가지게 되는 단계에서는
좋은 점을 먼저 보기도 한다

인팁들은 사람의 장점도 보지만 단점도
일반적인,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좀 더 빨리 잘 발견하는 편이다
그래서 굳이 말은 안 하지만
상대의 단점, 장점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그런점들의 균형이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사람 위주로
흥미를 갖게된다


대략적으로만 파악했을 때도
장단점이 나와 좀 안 맞을 것 같은 사람에겐
흥미가 더 이상 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새로운 직장 동료 A가 있는데 일을 할 때 굉장히 수동적인 면모를 보이고 누가 시키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하고 할 게 있어도 그러고만 있으면 저 사람은 약간 게으른 성향이구나 나도 게으른 편인데 나보다 심해서 같이 일하면 부딪히겠다, 이걸 먼저 파악한다. 그렇지만 그걸 A에게 말하는 일은 없다. 그냥 거기서 더 친해지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고 있다가 그 A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아주 밝은 하이 텐션으로 인사를 먼저 해오고 크게 반응하지도 않았지만 기죽지도 않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어쩌다 발견하면, '아 저 사람은 되게 낙천적인 성격이고 활발해서 모임자리에서는 재밌을 수도 있겠다, 근데 일로만 덜 엮여야겠군'이렇게 기존의 인상에 조금씩 장단점을 추가해나간다.


근데 초반부터 그게 괜찮아보인 사람의 경우엔
먼저 다가서면서 내가 상대를 파헤쳐서
그 장단점 리스트를 추가해나가는 반면(흔하지 않음, 매우 드문 편)

A처럼 첫인상이나 초반 장단점이 내 기준과 좀 거리가 있으면
굳이 내가 다가가지 않고 상대가 보여주는 면만을 줍줍해서
보이는 면만을 기억해둔다






이상형이라는 거창한 주제로 시작을 했는데
사실 딱 정해진 이상형이 없어서
별 얘기를 다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인팁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성품(?)
그런 인성(?) 은 있는 것 같다






인팁들은 살짝 게으른 면이 있고
원치않지만 약간 에너지나 텐션이 떨어질 때도 있고
귀찮음은 최대한 피해갈 수 있으면 피해가자
이런 태도가 있어서인건지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에게 좀 잘 끌린다.





즉,
아주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하고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몰아부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을 보면 살짝 설레고 멋있다고 느껴지고
또 에너지가 넘쳐서 뭐든 척척 잘 해내는 사람
(물론 에너지가 넘친다고 나에게까지 뭘 막 강요하는 건 좀 부담됨)




그런 사람을 보면 나도 약간은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들고,
또 나는 이렇게 귀찮음을 최대한 피해가고 싶지만
그런 귀찮음들을 피하지 않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어쨌든 시작을 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로움과 존경심을 느낀다.





그래서,
위의 이런 모습들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인팁의 레이더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다.
인팁은 자기가 되고싶지만 되기 힘든 그런 점들을 가진
부류의 사람들 옆에 있으면 이상하게 살짝 힘을 받는다.
에너지가 없는 편인데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있기만 해도)
묘하게 동력을 얻는 느낌도 들고 자극도 받고 그걸 은근 즐긴다


이게 보통 인팁이 말하는
'존경스러운 사람'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라는 항목에 해당한다





이걸 부정할 인팁은 거의 없을거다
없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인팁은 좋은 정신 자극을 받기를 환영하고
그렇게 윈윈하며 둘 다 발전하는 관계를 지향한다





굳이...말하자면,
인팁들의 공통적인 이상형?
그런거인 셈이다





일단 '와 저 사람 괜찮다'로 시작한다.
그 후에 인성이 개차반이면 걸러지는거고
인성까지 괜찮으면 후광효과까지 생길 수 있다


왜냐면 이런 모습이 있는 사람을 보면 일단 인팁은 끌리니까.
이성적으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먼저 끌리는데,
인간적으로 끌려야 이성적 호감으로도 발전되는거라
(물론 그 후에 실망하면 그냥 성적호감으로만 남거나
아님 그냥 관심 자체가 사그러들 수도 있긴 하지만)


저런 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단 인팁들의
공통적 이상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개인적 취향으로는 세분화가 시작되겠지만


쨌든 저런 면을 보면 인팁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기가 쉽다
인팁들은 저런 사람들을 보면 금방 기억하고 관심을 둔다

(그렇다고 바로 다가서는 건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저런 성향의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서더라)






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확 끌리는 사람의 특징이...
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혹은 남들이 못하는 일을 해내면서도
힘든 티 안내고 오히려 즐기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해내면서 웃을 줄 아는 사람을 볼 때
좀 멋있다고 생각함


쓰다보니 나는 꽤 얼빠라고 생각했는데
주로 내면의 단단함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물론 얼굴도 보긴 보는데 ㅋㅋㅋㅋ 많이 보는데
사람의 표정이 그 사람이라고 하듯이
그 사람이 자주 짓는 표정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얼마나 찡그리는지, 얼마나 자신있는 표정을 유지하는지,
얼마나 도전에 신나하는지, 얼마나 일상에 호기심이 많은지,
자기 일에 얼마나 진심이고 진지한지,
그렇게 표정 등이나 삶에 대한 자세가 나오는 표정,
그런 얼굴을 할 때 그걸 멋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물론 보여주려고 실제론 성실하지 않거나
실제론 즐기고 있지 않은데, 실제론 자신없는데
그러는 척 하는 건 금방 파악하기 때문에 오히려 별로다.
인팁들은 그 사람 자신에게 익숙한 표정을 잘 찾아내고
그 표정이 그 삶의 태도와 일치하는지,
일치한다면 그 삶의 태도가 내가 볼 때에 멋진지,
그걸 다 보는 것 같다.


돌이켜볼 때,내가 누군가에게 반한 경우는
자연스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들 중에 능력적으로도 괜찮았던 경우, 혹은 아주 밝고 쾌활하면서 동시에 주변인들을 섬세하게 다 챙길 줄 아는 다정한 사람(심지어 잘생겼는데 항상 겸손하고 항상 말도 너무 예쁘게 함 ㅋㅋㅋ), 집단 내에서 아주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자기 일은 물론이고 남의 일까지 두루 전체가 잘 돌아가도록 챙길 줄 아는 능력자, ... 대략 이런 사람들이었는데
보통 이 사람들은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고 표정이 밝고
움직임이 많은 만큼 매우 건강하기도 했다


어라 나 얼빠인데
생각보다 얼굴로 반한 케이스가 별로 없네


그리고 나 뿐만이 아니라
결혼한 다른 인팁의 썰을 들어봤을 때도
왜 결혼 결심 했냐고 물어보니
상대가 거짓없이 현실적 생각을 깊게 하고
또 거짓말이나 꾸미는 말 할 줄도 모르고 성실하고
그 이전 상대랑 잘 안된 이유가 너무 잘해줘서 재미없어서였고
사람이 매우 진실되어서 그 점이 오히려 맘에 들어서
빠져들었다고 했다


인팁들은 그러고보니
얼빠가 많기는 많은데도
정작 길게 갈 상대를 고를 때는
내면의 힘/단단함과 진실함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보단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건강한 사람을 고르는 것 같다.
우울증이라든가 그런 성향은 친구론 괜찮아도
내 연인으로는 절대 아니다
상처가 많거나 결핍이 큰 사람도 친구로는 괜찮지만
연인으로써는 그 결핍이 관계에 어떤 장기적 영향을 주는 경우
빠르게 그 사람을 포기할만한 계기가 된다



물론 내 결핍이나 상처가 관계에 영향을 주거나
상대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걸 깨달을 때에도
그 잣대는 상대든 나 자신이든 똑같이 적용하기 때문에
(의식할 수 있는 한, 내로남불을 싫어하는 인팁들)
못 고칠 것 같으면 스스로 그 관계를 버리고 도망치거나
(내 단점으로부터 피해받을 상대를 위해 배려하는 방법임)
극복할 수 있다면 그 단점이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리고 연애 때라면 잘 몰라도
진지한 관계나 오래가는 관계,
인팁이 진심을 주는 상대인 경우
그 상대에게 이성친구가 많은 경우는 거의 없다


연애 때라면 이성친구가 많은 상대를 만나는 인팁도 분명 있다
그런데 인팁은 그걸 용인하거나 허락한 게 아니다
연애니까, 평생 내가 데리고 갈 사람이 아니니까
아까 위에 쓴 것 처럼 두 번 정도 얘기해서 안 바뀌면
포기하고 단점리스트에 달아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것+사소한 계기 때문에 정떨어짐이
확실해지는 때가 오면 그냥 떠난다


이럴 땐 상대에 대한 예의 그런 건 굳이 신경 안쓴다
먼저 예의를 잃은 것이 상대방이기 때문이다


사귄다, 라는 것이
어느정도 배타적인 관계라는 것을 인팁들은 알고있다
그리고 그 배타성은 연인관계의 기본적인 특성,
그 관계의 베이스가 된다
배타성이 없는 관계는 친구 관계이지, 연인관계는 아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 배타성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는 연인을
평생 책임지고 내 사람이라 생각하며 함께 하려는 인팁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성친구 그런 거 용인하는 것 처럼 보이고
그런 거에 너그러워보이는 인팁이 있다면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면
오히려 조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인팁은 상대에게 간섭하거나 바꾸려들지 않는다
그냥 다 풀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걸 다 기억하고
내가 품을 수 있을지 내 허용범위를 벗어나는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
어느순간 애정이 정말 급속하게 뚝, 떨어진 것 같은
그런 시큰둥한 반응이 보인다면 이미 정 떨어졌단 얘기다


이건 연락이 없다거나로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연락은 뭐... 늘 신경을 거의 안써서)
연락을 받긴 받는데, 만나기도 하긴 하는데
(이건 일단 사귀고 있는 관계, 혹은 한 때라도 감정이 있었던 관계의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배려다)


장기적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말을 돌리거나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못 알아들은 척 하거나 모르는 얘기인 척 한다면
이미 정 떨어졌고 떠날 준비 끝난 상태다
여기서 아주 사소한 잘못 하나만 더 하면 바로 끝난다




암튼,
인팁이 반하는 포인트는
내면과 일치하는 외면, 그리고 내면의 사랑스러움 또는 그 내면의 단단함 인 것 같다.
물론 인팁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지성이나 기본적 똑똑함, 상식은 너무 기본적인거라서 쓰지도 않았다.



인팁이 뭔 말을 했는데 거기에 진짜 무식한 소리를 했다면...
그 경우엔 당연 바로 정 떨어지겠지...
이건 말할 필요도 없이 모든 인팁들의 공통적 부분이라
그냥 굳이 쓰진 않았다.


엄청 똑똑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대화를 할 때 답답해죽겠다, 싶은 상대는 애초에 안된다는 뜻.




이런 공통적인 부분을 빼면
외모같은 건 개인 취향이 있긴 하지만
취향에 안 맞는 사람도 사귈 수가 있었던 것 같다
경험상

그래서 외모보단,
저 위의 내면적 특성이 있는 경우에
사람이 좀 새로워보이고 다시보이고
궁금해지고 그런 경우가 생기기 쉽다


물론 절대 아닌 외모도 존재하는데,
이것도 위에 말했듯이
생활 패턴과 생각과 태도 등이 자주 짓는 표정이나 몸짓 등에
반영이 되어 배어있고
그런 점에서 거리가 꽤 멀다 싶은 외모를 보면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된 모습이라든가
운동이라곤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봤을 것 같은 모습이라든가
아님 특정 종교에 심취한 것 같은 광인의 눈동자라든가
목표가 없는 것 같은 대충걷는 걸음걸이라든가
뭐 이런 특징 등등이 있는 사람을 보면)
자동으로 좀 피하게 되는...;
그 경우엔 뭐 어쨌든 절대 이성으로 안 보이고
처음부터 가까워지지 말아야겠다, 로 분류되기 쉽다...
뭐나중에 좋은 점이 보이면 좋은 동료는 될지언정...



쨌든
그렇습니다

까다로운 듯
사실 별로 까다롭지 않은
적당히 상식적이고 생각 좀 할 줄 알고 건강한 사람이길
바랄 뿐인...
그냥 꽂히면 끝인
인팁의 이상형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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