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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핏2

#01-4 넷째 날, 식단을 조금 바꿔보았다 벌써 넷째 날이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아요 첫 날부터 어제까지는 식초가 자꾸 먹고 싶어서 식단에 쭉 식초를 넣어서 먹었고 아침도 그렇게 먹었는데 점심이 지나자 오늘은 신 맛이 별로 당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달달한 맛으로 먹어보자, 하고 만들었습니다. 계란도 뭔가 .. 수란의 흐물거림이나 수분이 조금 싫증이 나려해서 다르게 먹어보려고 계란 찜기를 사용해서 쪘고요. 냉동망고 두 주먹에 대추방울토마토 8개 정도, 매운 소스를 넣고 거기에 블루베리맛메이플시럽을 더했습니다. 이 식단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달걀 두 개와 약간의 탄수화물인 크럼핏도 당연히 추가했고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매운 소스로 선택했던 멕시칸칠리 소스가 입 안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조금 매운 향이 났지만 새콤한 것만 .. 2020. 9. 18.
#01-2 둘째 날, 다이어트 할만한데? 으하하하하하핳 매일 차 마신다는 핑계로 야밤에 물을 끓이고서는 물을 어떻게든 써야겠다며 그 물로 봉지라면 익히고, 퀵오트 불리고, 식사 한 끼 금방 만들어내고는 또, 차만 마시면 아쉽다며 크래커랑 쿠키 가져다 후식으로 냠냠하는 생활을 지속했는데 딱 끊으니 되게 기분도 상쾌하고 몸 속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나네요 아주 좋습니다(겨우 2일차면서ㅋㅋ..) 어제 점심은 이렇게 검은콩 통조림 남은 것과 크럼핏(풀빵같은 느낌인데 싱겁고 폭신찐득한? 무미무취에 가까운)을 토스터기에 구워서 먹었어요 아침에 소스를 잘못 골랐었어서 점심엔 스윗칠리소스를 선택했는데 그 소스도 소스 안에 고추씨들이 형태대로 남아있어서 씹히는 맛이 좀 그랬죠 다음엔 완전 갈아없어진 스윗칠리소스로 먹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따란~ 제 몸무게는..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