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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2

#01-6 여섯째 날,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무사히 6일 째도 지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식단을 되게 다양하게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저번엔 엄격하게 계란2+아주 약간의 탄수화물만 먹고 운동 조금 이렇게 해서 드라마틱하게 몸무게가 빠지기도 했고, 그만큼 피곤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거의 피곤감도 없고, 맛있게 잘 먹고 있고, 그래서인지 몸무게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마신 포도주입니다. 어제는 왠지 포도주(레드와인)이 먹고 싶어서 달달한 포도주로 두 모금 정도 마셨어요. (정말 혀 끝으로만 머금을 정도로 딱 두 모금이었습니다) 크. 엄청 쓴 맛인데 동시에 달달한 맛이 ... 맛있었지만 알콜에 너무 약해서 그거만 먹고도 취기가 올라와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술 체질은 아닌 것 같아요 아침에 무게를 재보니 재밌게도 빠져있어서 기뻤어요.. 2020. 9. 20.
#01-4 넷째 날, 식단을 조금 바꿔보았다 벌써 넷째 날이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아요 첫 날부터 어제까지는 식초가 자꾸 먹고 싶어서 식단에 쭉 식초를 넣어서 먹었고 아침도 그렇게 먹었는데 점심이 지나자 오늘은 신 맛이 별로 당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달달한 맛으로 먹어보자, 하고 만들었습니다. 계란도 뭔가 .. 수란의 흐물거림이나 수분이 조금 싫증이 나려해서 다르게 먹어보려고 계란 찜기를 사용해서 쪘고요. 냉동망고 두 주먹에 대추방울토마토 8개 정도, 매운 소스를 넣고 거기에 블루베리맛메이플시럽을 더했습니다. 이 식단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달걀 두 개와 약간의 탄수화물인 크럼핏도 당연히 추가했고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매운 소스로 선택했던 멕시칸칠리 소스가 입 안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조금 매운 향이 났지만 새콤한 것만 ..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