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2 #01-7 마지막 날, 맨 마지막 식사를 ㅎㅎ 드디어 다이어트가 끝났어요! 저는 지금 8일째, 그러니까 끝난 그 다음날 아침에 어제까지의 다이어트를 돌아보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신나서 막 뭔가 못 먹었던 걸 먹고 싶을 줄 알았는데 그런 기분은 들지 않네요. 못 먹었던 컵라면이나 초코샌드 과자를 먹을까 하고 봤는데 입맛이 아직 당기지 않아서 다이어트 중이 아닌데도 오늘 아침은 똑같이 먹었거든요 이렇게,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가봅니다. 일부러 안 먹은 게 아니고, 아마 하나 먹으면 다시 먹게 되겠죠. 그런데 자연적으로 먹고싶어 질 때까지는 안먹으려고요. 그제께 저녁에 야식으로 먹은 귤과 캐모마일차고, 오른쪽은 7일차 아침의 몸무게예요. 몸무게 빠지는 속도가 저번 다이어트보다 더딘 이유가, 아마 과일이라든가 이래저래 원래 식단보다 당을 많이 섭취하고 있.. 2020. 9. 22. #01-6 여섯째 날,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무사히 6일 째도 지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식단을 되게 다양하게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저번엔 엄격하게 계란2+아주 약간의 탄수화물만 먹고 운동 조금 이렇게 해서 드라마틱하게 몸무게가 빠지기도 했고, 그만큼 피곤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거의 피곤감도 없고, 맛있게 잘 먹고 있고, 그래서인지 몸무게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마신 포도주입니다. 어제는 왠지 포도주(레드와인)이 먹고 싶어서 달달한 포도주로 두 모금 정도 마셨어요. (정말 혀 끝으로만 머금을 정도로 딱 두 모금이었습니다) 크. 엄청 쓴 맛인데 동시에 달달한 맛이 ... 맛있었지만 알콜에 너무 약해서 그거만 먹고도 취기가 올라와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술 체질은 아닌 것 같아요 아침에 무게를 재보니 재밌게도 빠져있어서 기뻤어요.. 2020.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