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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3

#01-5 다섯째 날, 유혹이 강해지는 바베큐데이 벌써 5일째네요. 일주일이 생각보다 금방 가고 있어요. 우선 어제 추가로 먹은 걸 정리하자면, 늦게까지 깨어있다보니 입맛이 당겨서 눈에 보이는 귤 두 개를 먹었어요. 여기는 겨울에서 봄 넘어가는 시즌이라 아직 귤이 있네요 ㅎ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확인한 무게는 67.4였네요. 가운 입고 찍어서 라고 생각해보렵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무게를 쟀어요. 어제 저녁보다 더 빠져있네요.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천천히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은 안했지만 식단을 너무 격하게 하지도 않았고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선에서 변형해가며 지키고 있어요. 전에 했을 때에 비해 피곤감도 거의 없고 오히려 더 몸이 가뿐하고 좋아진 느낌이에요 신기하네요 ㅎㅎ 저번엔 4-5일째만 되면 .. 2020. 9. 19.
#01-4 넷째 날, 식단을 조금 바꿔보았다 벌써 넷째 날이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아요 첫 날부터 어제까지는 식초가 자꾸 먹고 싶어서 식단에 쭉 식초를 넣어서 먹었고 아침도 그렇게 먹었는데 점심이 지나자 오늘은 신 맛이 별로 당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달달한 맛으로 먹어보자, 하고 만들었습니다. 계란도 뭔가 .. 수란의 흐물거림이나 수분이 조금 싫증이 나려해서 다르게 먹어보려고 계란 찜기를 사용해서 쪘고요. 냉동망고 두 주먹에 대추방울토마토 8개 정도, 매운 소스를 넣고 거기에 블루베리맛메이플시럽을 더했습니다. 이 식단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달걀 두 개와 약간의 탄수화물인 크럼핏도 당연히 추가했고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매운 소스로 선택했던 멕시칸칠리 소스가 입 안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조금 매운 향이 났지만 새콤한 것만 .. 2020. 9. 18.
#01-3 셋째 날, 조금 졸리지만 식단 너무 맛있다 셋째 날입니다. 지금까지 전혀 힘든 건 없고 몸도 가뿐해요. 식초가 엄청나게 당깁니다. 집에 식초가 조금 남아있어서 새로 사왔어요. 화이트와인 식초 산도 6%. 가격 차이는 별로 없지만 흔하게 볼 수 있던 양조식초가 그립네요.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식초란 보존제 들어간 화이트식초나 와인식초뿐이라) 어제와 동일하게 크럼핏...을 넣으려했는데 너무 오래 보관해놨더니 크럼핏에 곰팡이가 슬어서 버리고 오늘은 대신 구운 식빵을 넣었는데 포만감은 덜했지만 맛잇게 먹었습니다 어라. ㅋㅋ 찍긴 찍었는데 숫자가 깜박거리면서 하얗게 찍혔네요 77.1인가 나왔던 거 같아요. 내일 재보면 알겠죠 아마 수란2개에 야채모듬넣고 식초+올리브오일+구운식빵으로 오전 9시쯤 아침을 먹었어요 여전히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 하는 거 맞아..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