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오너 j에게 다른 사람 시간 대신 써줬다는 죄목(?)으로 엄청 깨지고 같은 오너인데도 어떤 때 보면 불쌍한 우리 오너 s...
점심엔 오너j가 어제 레스토랑에서 나랑 같이 먹고 남아서 오늘 점심으로 가져온 음식과 거기에 본인이 요리한 음식 포함해서 나 먹으라고 남겨주고 다 먹으면 버려도 된다길래 알겠다 하고 먹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 배가 불러 남긴 걸 모두 한 컨테이너에 모아서 다음번 점심에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에 넣어놨다
그리고 오너s 점심 안먹었다길래 먹으라고 하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손님이 와있고 s가 마사지 중이고
스탭 공간에는 아까 본 것 같은 컨테이너가 깔끔히 비워진 상태로 테이블에 놓여있었다
보통은 다들 덜어먹지만 나는 아까 먹고 버려도 된다길래
안덜어먹고 내 포크로 그냥 다 먹었는데
그걸 짬뽕으로 남은 거 섞어놓은 걸 s가 깨끗이 먹은 걸 보니
뭔가 안쓰러웠음;;
오너s는 그래도 와이프가 챙겨줬구나 하고 먹었거나
아까워서 먹었을텐데 직원보다도 더 나중에 있구나 싶으니
짠하고 안쓰럽고 그렇네..
다음엔 오너j가 음식을 많이 주면 덜어먹고 미리 오너s거를 빼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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