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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팁 꼬시기 어렵다고들 하는 이유 를 생각해보았다 인팁인 내가 생각하기엔 인팁 꼬시기의 난이도는 꽤 낮은 편이고 쉽다. 그 꼬시는 상대가 인팁이 좋아하는 면 한 두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참고로 이 글은 인팁이 좋아할만한 사람, 인데도 인팁을 꼬시기 어렵다 느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생각이고 주저리지, 애초에 인팁이 아예 안중에도 넣지 않고 아예 관심없어한 사람이 인팁을 꼬시기 어려워하는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본론부터 말하면, 인팁은 변덕스럽다(?) 소나무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뜻인가? 이상형의 기준은 확실히 정해져있지만, 누군가에게 호기심을 느껴서 다가갔다가 그 호기심이 변하는 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tp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entp intp estp istp 이 네 유형은.. 2023. 11. 2.
인팁의 스킨십에 대한 이상한 태도 어제 있었던 일로 또 생각하게 된? 깨닫게 된 게 또 있었다. 분명 외적으로 다 괜찮고 좋아할만한 외모고 누가 봐도 괜찮고 설렐만한 아주 멋진 외관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터치와 스킨십을 하더라도 인팁은 설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냥 별 생각이 없거나 오히려 상황 맥락에 따라 불쾌할 수도 있다. 이게 이유를 생각해보니, 난 스킨십을 좋아하고 닿는 것도 좋아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그 이전에 내가 그 스킨십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거나 받아들인다고 의사표시를 했거나 암묵적으로라도 기대하고 있었거나 그것을 의도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내 머릿속에 이미 존재하지 않는 스킨십은 아무리 존잘남이든 절세미남이든 미녀든 연예인과 해도 아무 느낌이 없거나 오히려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다는 걸 알게.. 2023. 10. 21.
찐 I와 찐 E의 구별법 을 알아낸 것 같다!!!ㅋㅋㅋ 물론 이마에 J자를 써보라든가 하는 건 너무 유명하고. 이 경우 남이 보게 쓰면 E 내가 보게 쓰면 I 라고 하지. 암튼 이게 아니고. e인 사람들과 i인 사람들과 지내면서 보니 한 가지 상황에서 반응이 아주 극으로 나뉘는데, 바로 이런 상황이다 본성적으로 e인 사람들은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인사든 뭐든 안하고는 못 배김. 몸이 들썩들썩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인사하러 올라가거나 벌써 말 걸었음. 물론 사회적 맥락이나 상황에 대한 눈치 때문에 이걸 자제하거나 참는 경우도 있음. i형인 사람들은 눈이 마주친 경우라도 본능적으로는 쌩깜. 혹은 상황적인 맥락에 따라서는 웃거나 어떤 반응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사회화에 의해서 의식적으로 학습을 해서 '눈이 마주치면 .. 2023. 10. 11.
F유형이 T유형에 대해 하는 오해/편견 F유형들을 만나다보면 가끔 엥? 모먼트가 생긴다. 이걸 그렇게 생각하고(해석하고) 있었다고??? 싶어서 그게 옳지 않음을 바로 잡아주고 싶은 반박의 욕구가 턱까지 올라오지만, 동시에, F들은 공감 위주로 대화를 해야지, 반박하고 정정해주면서 더 친해지는 T들과는 달리 틀린 말인데도 틀렸다고 고쳐주는 순간 그들 인맥 바운더리의 안드로메다 끝까지 밀려나버리는 경험을 수차례 겪어온 터라 저 위의 반박 욕구를 힘들게 잡아두고 말로는 'ㅇ ㅏ .. 그런가!!? 뭐 그럴수도!?' 라든가 그게 아니란 걸 머리로 분명 아는데도 스스로를 속여가며 이게 사회화라 합리화하고 '아 그래 너가 맞을수도' 하고 맞장구 쳐주는데 아무래도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것까진 어떻게 하기가 어렵다. 이런 나를 보고 최근 만나는 F유형들은 '..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