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0 인팁이 왠만하면 재회하지 않는 이유/재회하는 경우 예전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글을 올려드려야지 생각은 했었으나 귀찮음으로 미루고 또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글 길게 썼는데 다 날리고 허탈해져서 웃음만 나옴. 핸드폰 바꾼 지 얼마 안되서 키보드 상단 키에 전체선택 삭제 이동 뭐 그런 옵션을 달아놓은 줄 모르고 쓰다가 키보드 길게 눌리고 그 옵션이 선택되었는지...어휴. 이렇게 날린 글만 이거랑 다른 거 해서 두개. 이제서야 원인을 깨닫고 설정을 바꾸고 지금은 컴퓨터로 씀. 초반에 호기심이 생겨서 헤어지자고 한 건지 아닌지는 글만으로는 알 수가 없다. 인팁은 초반부터 그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상대와 잘 맞을지 등을 계속 체크하기 때문에 안맞는 점이 좀 많이 보인다 생각이 들면 정 들기 전인 초반에 깔끔하게 헤어지는 걸.. 2024. 1. 7. 불편한 사람이 되더라도 선 넘는 것보단 나아 누군가에게 불편한 사람이 되더라도 선 넘는 것보단 낫다, 고 생각한다. 편한 사이라고 선 넘어 버리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선을 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나오는 정색과 상황을 싸하게 만드는 빡침은 무의식적으로 일단 발동되는거라 어떻게 유하고 부드럽게 반응이 안되네. 예를 들어 좋은 분위기에서 장난치고 있었고 서로 기분이 좋았는데 상대가 흥이 넘쳐서 도를 넘었는지 가위를 들고 내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 같은 시늉을 했는데 그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직접 내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거의 닿은 상태로 그랬을 때 이런 상황에서 난 절대 표정관리가 안되고 그 직전에 기분이 아주 즐거웠더라도 바로 푹 꺼지면서 이성모드가 발동된다. 이것은 선을 넘었는가, 아닌가, 미래의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암시적 정보가.. 2024. 1. 7. 바람이나 불륜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된 요즘 그 이전에 정신적 바람에 대해 고민하는 글을 썼던 게 23년도 6월 중순쯤인가. 그러니까 6개월 정도가 지난건데.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그 때 궁금해했던 건 왠만큼 했고, 그 분과는 그 때의 어색한 분위기 그대로다. 걱정했던(?) 바와는 멀게, 역시 난 너무 이성적인(?) 사람이라 애초에 너무 철벽치는 습관이 있어서 바람은, 피우려 작정해도 결국 내 습관이 철벽으로 막아버릴 것 같다. 그 때 해보고 싶다던 베이징뉴는 신기하게도 직장회식같은 모임이 있던 날 그 분 쪽에서 먼저 모두에게 그렇게 하셨고 그런 모임이 두 번이나 있었어서 처음엔 그럴 줄도 몰랐다가 이게 현실인가 싶어서 어버버 얼었고 두번째는 제대로 인사해드렸다. 그 중간 언젠가, 의도치 않게 연락처를 드릴 뻔한 적이 있었는데 나의 철벽 버릇은 여.. 2024. 1. 2. 인팁이 보는 타 유형(겪어본 유형만) 아닌 사람도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에게 관심없는 인팁이 유형을 확인하고 관찰했다는 건 매력이 있었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거임. 고로 아래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아래 유형들이 인팁인 나에게 흥미롭고 매력있었고 어딘가 한 부분 이상은 배울 점이 있었던 사람이라는 건 팩트. 암튼 그럼 시작해봄. 엔픕 이들의 매력은 말해무엇. 억텐이다 하는 얘기들도 있지만 난 사람들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 주기위해 애쓰는 그들의 억텐도 사랑함. 마음이 너무 예쁘잖아? 물론 이들의 공통적인 단점이라면 질투와 낮은 자존감임. 뭐 난 아닌데? 난 높은데? 라고 생각할 엔픕도 있겠지만 글쎄 뭐 자존감 만땅에 가까운 인팁이 볼 때는 그 자존감에 빈 틈이 너무 많이 보였음. 질투가 많다는 건 자존감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거.. 2023. 12.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