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 바람이나 불륜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된 요즘 그 이전에 정신적 바람에 대해 고민하는 글을 썼던 게 23년도 6월 중순쯤인가. 그러니까 6개월 정도가 지난건데.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그 때 궁금해했던 건 왠만큼 했고, 그 분과는 그 때의 어색한 분위기 그대로다. 걱정했던(?) 바와는 멀게, 역시 난 너무 이성적인(?) 사람이라 애초에 너무 철벽치는 습관이 있어서 바람은, 피우려 작정해도 결국 내 습관이 철벽으로 막아버릴 것 같다. 그 때 해보고 싶다던 베이징뉴는 신기하게도 직장회식같은 모임이 있던 날 그 분 쪽에서 먼저 모두에게 그렇게 하셨고 그런 모임이 두 번이나 있었어서 처음엔 그럴 줄도 몰랐다가 이게 현실인가 싶어서 어버버 얼었고 두번째는 제대로 인사해드렸다. 그 중간 언젠가, 의도치 않게 연락처를 드릴 뻔한 적이 있었는데 나의 철벽 버릇은 여.. 2024. 1. 2. 인팁이 보는 타 유형(겪어본 유형만) 아닌 사람도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에게 관심없는 인팁이 유형을 확인하고 관찰했다는 건 매력이 있었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거임. 고로 아래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아래 유형들이 인팁인 나에게 흥미롭고 매력있었고 어딘가 한 부분 이상은 배울 점이 있었던 사람이라는 건 팩트. 암튼 그럼 시작해봄. 엔픕 이들의 매력은 말해무엇. 억텐이다 하는 얘기들도 있지만 난 사람들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 주기위해 애쓰는 그들의 억텐도 사랑함. 마음이 너무 예쁘잖아? 물론 이들의 공통적인 단점이라면 질투와 낮은 자존감임. 뭐 난 아닌데? 난 높은데? 라고 생각할 엔픕도 있겠지만 글쎄 뭐 자존감 만땅에 가까운 인팁이 볼 때는 그 자존감에 빈 틈이 너무 많이 보였음. 질투가 많다는 건 자존감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거.. 2023. 12. 28. 인팁이 이성친구로 속 썩인다 하는 고민 하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죄송하지만 대부분은(전부 다는 아니어도) 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함. 보통 그런 고민 글 보면 대부분 패턴이 비슷하다. 우리 인팁이가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성들 나오는 곳에도 자주 가고 너무 인싸같아요! 이성이 섞인 술자리나 여행을 가요! 이러는데. 처음에 안 그랬던 인팁이 갑자기 그런다, 이거는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음. 인팁은 정말 정해진 캐릭터가 딱 있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계속 배워나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상대가 아예 이성 연락도 안하고 말도 안 섞으면 가능한 한 맞춰보려고 하고,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진작에 헤어지지, 굳이 이성을 만나고 다니면서 그걸 상대가 알게하고 올곧은 상대를 괴롭히려 하지 않는다. 인팁은 주변에 이성이 없었더라도.. 2023. 12. 24. 인팁이 먼저 고백하지 않는 이유 그럴 필요가 없어서, 가 가장 크다 연애를 하는 것보다 혼자 할 게 더 많고 재밌으니까. 그리고 현재 만나는 그 상대의 가치가 나에게 더 크게 와닿지 않아서. 아쉽고 안타깝고 정말 잡고 싶으면 아무리 인팁이라도 고백한다 인간이라는 게 본능적으로 원래 꼭 필요하다 싶으면 무슨 짓이든 하게 만들어져 있고 그러지 않는다는 건 성격유형을 떠나서 그 정도까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단 뜻이다 물론 나는 지금까지 인생 전체에서 딱 한 번 밖에 고백한 적 없지만. 그것조차도, 중학교 때?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물어보고 나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길래 아 그렇구나 그럴 것 같았어요가 인생의 마지막 고백이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그 고백하게 됐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평소 나에게 정말 잘해주는데다가 넘사벽으로 잘 .. 2023. 12.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3 다음